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추가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공지사항
나의수험생활 백전백승재수생활 열공노하우 기숙학원 방문후기 기숙학원 생활백서 자유게시판
현재위치 : 기숙아닷컴 > 커뮤니티 > 기숙학원생활백서
 
늦었다고 해도 늦지 않았다
조회 : 52   추천 : 0
  작성일 : 19-06-26

학원 상담을 다녀온 많은 엄마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늦었다’는 말이다. 뭐 하느라 이제 왔느냐는 둥 다른 애들 다 미리 시작했다는 둥 온갖 구박이 쏟아진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렇게 겁을 줘야 당장 등록하기 때문이다. 이 간단한 작전을 머리로 이해하고 파악하기는 쉽다. 이렇게 글로 읽으면 어느 누구도 당할 것 같지 않다. 하지만 실전은 다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데스크의 현란한 작전 앞에 학부모들은 속수무책이다.

상담하며 약간 주눅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학부모들은 커리큘럼도 다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니까. 생업에 종사하느라 정신없는 학부모들에게 교육과정은 마치 자주 바뀌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시간과 같다. 자녀가 어느 정도 선행 공부를 했냐는 질문은 더욱 사람을 움츠러들게 만든다. 아이의 실력이 가늠 받고 있다는 기분마저 살짝 들 수 있다.

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조금이나마 정신을 차리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첫째 학원에 보내야겠다는 마음이 없을 때 상담실을 방문하는 것이다. 즉 학원에 자녀를 보내야겠다고 생각되는 것보다 충분히 일찍, 1년이나 2년 미리 학원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여유를 갖게 되어 제대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원 보내기 직전에 학원 쇼핑을 하면 안 된다. 마인드 컨트롤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약간이라도 학원에 보낼 생각이 있으면 그 약간을 몇 배로 부풀릴 수 있는 상담실장이 학원가엔 즐비하다. 그래서 아예 조바심을 만드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자녀가 여럿인 경우 첫째 아이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수많은 학부모가 둘째 아이 얘기를 하면 항상 느긋한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다. 아직 때가 안 되었으니까.

둘째로 상담실이 좋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란 환상을 버려야 한다. 학부모들은 흔히 상담을 통해 전문가가 내 아이에게 맞는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 그래서 상담 중 학원에 대한 정보를 묻지 않고 내 아이의 정보만 열심히 말하기 바쁜 분들도 계시다. 하지만 이 정보 대부분은 학원 등록을 설득하기 위한 좋은 재료가 될 뿐이다.

학부모의 의도대로 흘러갈 가능성도 절대 없지는 않다. 입시와 교육 전문가들에게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 그런데 그들의 능력은 돈을 내야 발현된다. 상담실에 찾아간 학부모들 태반은 아직 등록하기 전이다. 냉정히 말해서 학원 상담실 대부분은 등록하게 만들려고 하지 잠재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 실제 태반이 그러하다. ‘늦었다’고 겁부터 주는 것은 본능적으로 펼치는 학원의 수많은 작전 중 하나다. 기억을 되돌려 보길 권한다. 상담하러 간 학원에서 등록을 만류하거나 다른 학원을 권한 적이 있던가? 정보만 주고 선택을 하시라고 선택의 시간을 학부모에게 준 적이 있던가? 상담실은 십중팔구 빨리 등록하기를 요구한다. 학원마다 학부모에게 압박감을 주는 방법이 천차만별일 뿐 대동소이하다.

마지막으로 학원에 관한 정보를 잘 챙겨야 한다. 물론 학원에 대한 정보는 방대하다. 모든 것을 다 챙기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와중에 제일 중요한 정보 딱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학원이 준비한 커리큘럼의 양이다. 1년이나 2년에 걸친 학원의 장기 계획을 알아야 한다. 특히 어린 아이를 학원에 보낼수록 이 말은 진실이다. 전체 과정은 몇 년이 걸리고 중간에 강사는 몇 번 교체될 수 있고 시수는 어떻게 바뀌는지 큰 틀의 계획을 알아야 한다. 또한 학원이 이 부분에 준비된 답을 제시하는지, 그 과정이 입시 경향 변화와 같은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일관성 있게 유지되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학원업의 특성상 많은 학원에서 강사들의 들고남이 크다. 그리고 강사의 강의 내용은 강사 개개인 고유의 것일 경우가 많다. 강사가 빠지면 수업의 질과 전체적인 커리큘럼은 망가지기에 십상이다. 물론 학생과 학부모는 모르게 교묘하게 말이다. 전체 과정을 큰 그림으로 그려 줄 수 있는 곳이어야 여러 변수에도 굴하지 않고 일관되게 계획을 밀고 나갈 수 있다.

자연스럽게 진짜 내 아이가 늦었는지도 파악된다. 예를 들어 학원에서 영재고 입시를 위해 학원에서 준비한 적정 커리큘럼이 2년이라고 하자. 그러면 입시 날부터 역으로 계산해서 내 아이를 2년 전부터 보내면 될 일이다. 미리 보내면 더 잘하고 한 번 더 해서 더 튼튼해지고 그런 일은 말처럼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얼추 계산해서 3개월이면 적절하다. 마찬가지 원리는 약간 다른 식으로도 적용 가능하다. 초등과학 커리큘럼이 학년별로 충분히 준비된 학원이면 1년을 꾸준히 보내도 아이는 배울 것이 있다.

물론 학원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보통 학원 커리큘럼은 정식 교과과정보다 더 복잡하다. 그만큼 길이도 다양하고 옵션도 많다.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반응하다 보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지금 언급한 것들은 어찌 보면 가장 초보적인 길라잡이일 뿐이다. 하지만 이 정도만 지켜도 처참한 실패는 없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경험이 쌓이면 더 주관을 갖고 학원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아이들 공부와 똑같다. 첫술에 배부르긴 힘들다. 하지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주관을 갖게 된다. 그다지 어렵지 않다. 진짜 아이들 공부와 똑같다.
 
출처 이성지 대표이사와 이진오 강사의 미래영재 스토리

 
   
 

기숙학원정보 MOVIE 학원정보 포토학원정보 기숙학원모집요강
02-538-0701 기숙학원입학상담 바로가기
전국 도,시,군별 기숙학원정보 전국기숙학원명단
  기숙학원여름캠프 가는 거 어때…
  정시 등급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
  이과기숙학원 어때요?
  최저등급 궁금한 거 있어요
  예비고3 수능공부 관하여 질문이…
입시자료실
대표 : 한치호  l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한치호  l  상호 : 한스커뮤니케이션  l  사업자등록번호 : 215-20-33514
이메일 : gkscl125@nate.com  l  Tel : 02-488-4010  l  Fax : 02 - 488 - 4059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 99-6 503호
Copyright ⓒ 2011 gisuk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