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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보내는 세 번째 도전입니다.
조회 : 143   추천 : 0
  작성일 : 19-05-13

저는 삼수생의 엄마입니다 작은 시골학교 출신의 아이는 세상의 경쟁을 잘 이해하지 못한 채, 소질을 찾는 것도, 공부를 하는 것도, 노는 것도 그저 적당히 하며 애매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저 좋은 자연 환경 속에서 적은 수의 아이들과 많은 추억을 쌓아가며 부담 없이 보냈지만 내놓기 부끄러운 내신 성적을 얻었습니다. 가끔 아이를 채근해 보기도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부모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후회가 됩니다. 그러던 중 첫 번째 수능을 이주일 쯤 앞두고 걸린 감기는 폐렴이 되었고 결국 병상에서 치르게 된 수능 성적은 상상 이하였습니다. 원서를 쓰는 것조차 포기 한 채 몇 달을 운동만 하며 보냈습니다. 수능실패의 원인이 건강 때문이었다고 책임을 돌리고 싶었던 것이기도 했습니다. 실패를 맛보았지만 둘러댈 이유가 있었고 아이도 저도 낙천적인 성격 탓에 좌절하지는 않았습니다. 고민도 없이 무작정 재수를 결심했지만 동네엔 마땅한 학원도 없고 의지도 기초도 확실하지 않은 아이에게 혼자 하는 재수는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집에서 너무 멀지 않은 경기도의 학원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몇 개의 학원에 전화도 해보고 직접 방문도 해 보았습니다. 용인 안성 부근의 학원 대 여섯 군데에 전화를 해보았고 몇 곳의 안내 책자를 받아 보았습니다. 꼼꼼히 읽어 보았지만 정보 보다는 홍보에 가까운 글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어느 곳 하나 최고의 강사, 최고의 시설, 최고의 관리 시스템이라는 비슷비슷한 글귀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이와 아빠는 몇 곳을 직접 방문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어떤 곳은 대표님이 직접 나와 시설을 소개 해 주시기도 하고 편의 시설과 진학 성과에 힘을 주어 설명하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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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종로기숙학원의 방문 면담은 다른 학원들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상담 선생님을 만나고 학과 선생님을 만나고 학원을 둘러보고 시설, 실적홍보 보다는 오히려 아이에 대해 더 많이 물어 보시고 아이의 성적과 성향을 살피시는 모습에 마음이 많이 놓였습니다. 아홉 달을 보내야 하는 곳이라 이런저런 생각에 쉽게 결정하기는 못했습니다. 솔직히 어떤 학원도 자격이 안 되는 아이를 도와 입시를 가능하게 해주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안전하고 공부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하고 흔들리기 쉬운 요소들을 제한해 주고 자기 의지를 지켜나 갈 수 있게 생활과 학습을 도와 줄 수 있는 곳이라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아이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고 아이는 상담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가 좋고 너무 많지 않은 적당한 학생 수와 너무 크지 않은 규모가 마음에 들고, 빨래와 청소 까지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수업과 자습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편할 것 같다며 안성 종로학원을 선택했습니다
 
 17개월째 다니고 있는 것을 보면 선택의 후회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학원 생활은 견딜 만 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아담하고 깨끗한 숙소, 지루하지 않은 메뉴의 식사와 간식, 의지가 부족한 아이에게 생각할 틈도 없이 움직이게 하는 꽉 채워진 일과, 연륜과 경험이 풍부하신 선생님들의 강의는 고등학교 시절과 비교하여 새롭다고 늘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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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함께 해 주시는 생활담임 선생님의 보살핌은 따뜻해서 외로움을 덜 수 있었다고 합니다. 기초가 부족한 아이에게 학원의 체계적인 수업은 기초부터 단단히 다지게 해 주었습니다. 물론 처음엔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에 적용하지 못해서 애를 먹었습니다. 새로운 전형을 소개 받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용감하게 지원했던 두 번째 입시도 결국 실패 했습니다. 두 번의 실패를 하고나서야 세상의 문턱을 실감하고 냉정해 질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노력과 실력의 부족이었습니다. 아이는 그제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되는지, 무작정 하던 공부가 어떻게 실력으로 이어지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 것 같다고 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쓴 소리 덕분에 객관적인 나의 위치를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재수가 다분히 감정적이고 추상적인 마음으로 시작되었다면 삼수는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분석 끝에 내린 좀 더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도전이었습니다. 물론 부모에게도 지불해야 할 현실적인 과제가 주어지긴 했습니다만,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으니까요. 여전히 성적은 오르락내리락 하며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답보다 더 많은 오답을 정리하며 보냈던 과거를 떠올리며 지금은 유형파악도 하고 문제도 분석하며 지낸다고 아이는 우쭐해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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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너무도 좋아하는 눕기, 먹기와 각종 화면 보기를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수도승처럼 잘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들의 두터운 보살핌, 한결 같은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적지 않은 기간 동안 단체 활동복 속에 정체성 모두 숨기고 억지스런 일체감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오로지 한 가지만 생각하며 지낼 수 있게 마음 써 주지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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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2년의 학원 생활을 통해 최소한 자기가 가야 할 길은 알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편하고 쉬운 길은 어디에도 없다는 걸 깨닫게 되어 다행이라 하면서 미리미리 준비하지 못해 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후회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삼수중인 아이가 목표로 하는 대학에 들어 갈 수 있을지, 한낱 바람이 될 런지 알 수는 없지만 오늘도 동영상을 통해 보는 아이의 모습은 기대 이상입니다. 문제를 풀고 정답을 찾는 기술과 함께 어떤 상황이 와도 만족과 여유를 잃지 않는 인생의 기술을 함께 배운 듯, 표정도 자세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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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경기는 끝나지 않았고 삼수생의 엄마인 저는 건강 보조식품을 준비하고 응원의 편지를 써가며 멀리서 지켜보는 게 전부입니다. 대신해 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허허롭기는 하지만 아이와 함께 달리고 있는 모든 분들이 있어 한 발짝 떨어져 담담하게 기다려 봅니다. 모두가 최고일 순 없기에 최선의 자세로 자신감 잃지 않고 남은 시간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 햇살처럼 아깝기만 한 지금의 순간들 순조롭기를 응원합니다.
 
 
출처 안성종로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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