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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하느라 힘들 때 가장 힘이 되어주었던 것.
조회 : 256   추천 : 0
  작성일 : 19-05-24


작년 12월, 수능 성적표가 나오고 나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는 탄탄대로일거라 기대했던 인생이 부정당한 느낌이었고
친구나 가족을 대할 때 마다 가슴이 답답해 지는 기분이 들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대로는 죽도 밥도 안된다는 생각에 마음을 비워 여행을 다녀왔고,
그곳에서 생각을 정리한 후 삼수를 결정하게 되었다.
 
정말로 마지막 기회란 생각에 철저히 내 실패 요인을 분석 해 보았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풀어지는 자신을 통제해 줄 외압의 부재였다.
따라서 이번에는 독학재수가 아닌 기숙학원의 힘을 빌려 보기로 마음먹었다.
전국의 모든 기숙학원을 뒤져보았다. 몇 날 며칠을 기숙학원 별 특징과
가격을 비교하며 답사한 후 내린 결과 등용문 이라는 하나의 선택지가 남았다.
 
등용문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훌륭한 장학제도 였다.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는 학생에게는 정말이지 힘이 되는 당근이었다.
놀라울 정도로 맛있는 밥 또한 선택의 이유였다.
일년 간 생활하며 좋든 싫든 하루 세번 먹게 되는 밥이 맛없으면
공부 할 맛이 뚝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생활 습관의 개선이었다.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새나라 어린이의 바이오리듬은 독학재수로 밤낮이 바뀐 나와는 거리가 먼 얘기였다.
처음 일주일 동안은 앉아있기만 하는 것도 괴로워서 몸을 비틀어 댔었다.
나의 경우는 매일 같이 일기를 쓰며 버텨보았다. 나중에 이때는 힘들었지.. 하고
웃으며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매일매일 최선을 다했다.
‘적응 기간’ 이라고 불리는 2주 후에는 놀랄 만큼 학원 생활에 익숙해져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당연해 졌고 앉아서 공부하다 보면
눈 깜짝 할 새에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흘러 가 있었다.
 
등용문은 다른 기숙학원에 비해 수업시간이 굉장히 많은데,
처음에는 ‘이러다가 자습할 시간이 부족해지면 어떡하지..’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정말 쓸 데 없는 걱정이었다.
오히려 후반부로 갈수록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하는 생활의 반복이라
자칫 마음이 무뎌져 풀어질 수도 있었는데 그
럴 때 수업을 듣다 보면 편하게 지식을 재점검 할 수 있어서
쉬어가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믿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즐거웠다.
꼼꼼하고 정이 넘치는 선생님들과 생활하며 학교를 다시 다니는 기분이 들었다.
힘든 일이 있으면 진지한 태도로 상담에 응해 주시고
모의고사를 앞둔 날이면 박카스를 한 병 건네며 힘내라는 말을 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진심으로 학생을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같은 방에서 잠들고 깨어나며 힘들 때 마다 서로 응원해주는 친구들의 존재는
기숙학원을 선택하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하게 했다
 
일년이라는 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다 끝난 지금도 ‘되돌아보면 금방 지나갔네~’ 하며
속 편하게 얘기 할 만한 시간이 절대 아니었다.
그러나 의지박약인 나도 해냈다. 위태위태 해 보이던 주변 친구들도 전부 해냈다.
작년에는 꿈도 못 꿨을 대학 간판을 달고 만나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내가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추천해 줄 만한 등용문 이었다.
재수를 고민하며 이 수기를 보고있는 모두들
성공해서 앞으로는 꽃길만 걷기를 기원하며 수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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